제주도 "녹지병원 의혹, 사실관계 왜곡"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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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녹지병원 의혹, 사실관계 왜곡"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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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바움 개원식 제주도정 참석사실 없어"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부지에 설립 추진되는 외국계 영리병원이 무늬만 '외국계'일 뿐 실제로 국내 성형외과가 주도하는 것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2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별도의 해명자료를 내고 "일부단체가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기자회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 제주도와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 마치 무슨 의혹이라도 있는 것처럼 주장한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 단체는 제주도청 관계자 2명이 세인트바움 병원 개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거론한 2명 중 이기재 현 제주도 서울본부장은 참석한 바 있으나 이재홍 현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은 참석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기재 본부장의 경우도 "제주도 서울본부장으로 채용되기 전 산업자원부 정책보좌관으로 재직한 적이 있어 당시 세인트바움 병원으로부터 개원식에 참석해달라는 공식 초청장을 받아 참석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주도는 국내병원의 참여 의혹과 관련한 단체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녹지그룹을 통해 파악한 결과 단체들은 상해리거병원이 북경연합리거의료투자유한공사(BCC)에 투자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오히려 녹지병원 운영에 참여한 BCC가 상해리거병원에 30% 지분으로 투자한 것으로 사실관계를 완전히 거꾸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은 녹지그룹에서 자본금 50억원을 백프로 출자해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향후 국제병원 설립 후 녹지그룹 92.5%, BCC 5.6%, 일본 아이디이에이(IDEA) 1.8% 지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단체에서 제기한 국내 성형외과병원의 BCC를 통한 국내 영리병원 발판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로 해명하지 않았다.

앞서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 주장은 제주도정 관계자들이 세인트바움 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제주도가 '외국계 영리법원'에 국내 성형외과의 개입을 사전에 알고 있으면서 이를 묵인해왔다는 의혹을 키웠다.

운동본부가 제시한 '국제녹지병원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녹지병원의 제2투자자는 '북경연합리거의료투자유한공사'인데, 이 공사 소속의 병원인 전 '세인트바움 병원', 현 '서울리거'는 국내 최대 규모인 BK성형외과 원장이 설립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세인트바움 병원 개원식 참석자들과 제주도정의 연결고리를 부인했다.

제주자치도는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국내법인이 외국인을 내세워서 우회적으로 외국 영리병원에 다리를 걸치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걸러낼 수 있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이러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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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꿍이 2015-04-27 20:16:08 | 39.***.***.111
시민단체가 제기한게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헐~~ 이건 오락가락 환경정책이나 알맹이 없는 경제발전 계획이나 포장기술의 대작인 협차보다 더 황당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