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고교 '교복대란'..."언제까지 사복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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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고교 '교복대란'..."언제까지 사복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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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한림공고, "업체 계약위반...6월 돼야 납품"
'학교주관 구매제' 도입 혼란...설 연휴 배송지연까지

거품낀 교복가격을 인하하기 위한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가 전면 도입된 가운데, 제주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사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 이틀째인 4일까지 학생들에게 교복을 공급하지 못한 학교는 제주고, 한림공고, 제주서중, 김녕중, 노형중, 대정중, 제주중앙여고 등 총 7개 학교로 집계됐다.

제주고와 한림공고의 경우 학교주관 구매제를 통해 낙찰받은 업체들이 원단, 디자인 등 계약사항 위반으로 계약해지 등 행정조치됨에 따라 다시 재입찰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재입찰 과정이 약 3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제주고와 한림공고 신입생들은 최소한 5월 말 전까지는 교복을 납품받지 못한다. 재입찰 과정이 늦어질 경우 하복도 입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제주서중과 김녕중, 노형중, 대정중, 제주중앙여고의 경우 업체들이 요구한 교복 납품기일이 당초부터 입학식 보다 늦은 오는 6일, 오는 10일 등으로 설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측은 이러한 납품일자 지연이 설 연휴 배송이 지연됐다거나 일부 학생들의 교복을 줄여입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학교가 직접 입찰 등을 통해 교복 공급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인 '학교주관 구매제'가 올해 새로 도입된 것도 '교복대란'에 큰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업체들이 기본적으로 해당 제도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데다 전국적으로 한꺼번에 수의계약이 몰려 많은 학교들이 입찰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대체로 교복납품 기일이 입학식 이후로 맞춰지면서 계약해지, 납품지연 등의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 등을 통해 교복을 착용한 학생들과 사복을 착용한 학생들간의 이질감까지 더해져 제주지역 신학기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교육청 측은 "교복착용과 관련한 사항은 일선학교 교장의 재량에 따른 사항"이라는 다소 미온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제주지역 국.공립학교의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 참여율은 약 70% 정도다. 사립학교의 경우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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쎼브 2015-03-06 16:00:25 | 211.***.***.125
교복 이쁘게 입을려고 살도 빼고 했는데 이게 먼 난리래요.
알바해서 용돈도 벌어야 하는데 당분간 사복 입어야 하는데..
옷도 없느데 참 난감하네요 이런적 없었던거 같은데 제가 재수가 없는건지
하필 올해부터 참...너무하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