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회 거부에 뿔난 도의회 "차라리 조례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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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 거부에 뿔난 도의회 "차라리 조례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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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운영위원회, 원희룡 지사 '정책협의회 거부' 성토
24일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긴급 운영위원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로부터 추경예산 관련 정책협의회 제안이 거부된 것에 대해 추후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24일 오후 3시 추경예산안 심의 일정 등을 결정하기 위한 긴급 운영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제주도가 "추경예산안은 도가 의사결정을 해서 도의회에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정책협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책협의를 거절한 것은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안창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최초 정책협의 하자고 제안했던 것은 '추경안 등 당면사항 협의'라고 명시했다. 예산 뿐만 아니라 그외 당면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자고 했던 것인데,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제주도의 대응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카지노 등의 현안 문제가 있는데, 조례만 달랑 제출하고 말아버릴 일이 아니지 않나"라며 정책협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엄정한 주의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도정질문 등을 통해 누차 정책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위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도 "이럴거면 차라리 조례를 없애버려야 한다. 도지사 자신의 정무적 판단에 의해 정책협의회가 운영된다면 조례의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대익 교육의원은 "모든 문제가 예산에서 비롯된 것인데, 예산을 두고 대화를 안하겠다는 것도 문제다. 예산이 원만하게 풀리면 현안 문제들도 풀릴 것"이라고 상황을 진단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추경안 처리 일정을 두고 고심중에 있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달 초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원희룡 지사를 출석시켜 긴급 현안 도정질문을 벌일 것인지, 애초에 예정됐던 제328회 임시회 일정을 끌어당겨 도정질문 없이 추경안 심의에 돌입할 것인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24일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긴급 운영위원회.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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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 2015-02-24 19:56:54 | 210.***.***.147
의원님들 말씀 좀 순화 시키는게 어떠신지요
의원이라는 지위가 무슨 벼슬입니까
말씀 좀 가려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