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 제품 어느 방송에서 나왔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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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 제품 어느 방송에서 나왔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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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트렌드 화장품, 방송 효과는?
▲ 전문가가 선정한 '겟잇뷰티' 제품에 관한 홍보(사진 왼쪽),'겟잇뷰티' 베스트 상품세일 홍보 전단지가 가게에 부착된 모습(사진 오른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영화제목처럼 요즘 현대 여성들은 얼굴의 나이가 거꾸로 가기를 원한다.

이러한 욕망을 반영하듯, 피부 미용과 관련된 화장품이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트렌드 속에서 등장한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겟잇뷰티’이다.

‘겟잇뷰티’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다.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해 총 3가지의 코너로 진행이 되는데 △대한민국 톱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공개하는-Get it Do It △유명인들의 뷰티 시크릿을 공개하여 팁을 알려주는-셀럽‘s 토킹美러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제품의 순위를 알려주는-블라인드 테스트의 방식 등으로 각종 뷰티팁을 공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이 프로그램에 열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여성의 마음을 이용한 마케팅 방법에서 나온다. 여성들은 대부분 유행에 뒤처지는 것을 싫어하고 연예인이 하고나온 옷, 화장품, 악세사리 등 많은 것에 관심을 갖는데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그녀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인기코너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고가의 제품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 저가의 제품 일명 ‘저렴이’라고 불리는 제품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는 10~20대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저렴이’ 제품을 사용한 학생층은 “뷰티 정보를 통해서 나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서 고를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각 화장품 매장에서는 ‘겟잇뷰티’ 방송중에 소개된 제품을 우선순위로 매장 내에 배치하는 등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제주 한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신모씨(24. 여)는 “겟잇뷰티에서 방영된 제품은 매장 내에서도 1순위로 판매 될 만큼 인기가 좋다”며 “최근 출시된 신제품 ‘비씨데이션’의 경우에도 방송에 등장한 후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인기제품이 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겟잇뷰티’의 화장품에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소비자들의 의견도 제시됐다. 이들은 고가의 화장품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 전문가의 의견을 맹신한 뒤의 후회 등을 언급했다.

이모씨(31. 여. 제주)는 “평소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다가 비슷한 제품인 ‘저렴이’를 사용해봤더니 비슷하기는커녕 발림성 자체도 달랐다”며 “그리고 피부에 맞지 않아 화장품을 전부 사용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강모씨도 “전문가의 의견만을 맹신해 제품을 선택했으나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아서 후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겟잇뷰티’의 화장품은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겟잇뷰티’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살펴본 만족도 자료에서 약 2000명의 평가자 중 80% 이상이 제품에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또 소비자들이 뷰티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선정해준 제품만을 세일하는 특혜 등에 크게 만족하고 있어 당분간 여성들의 ‘겟잇뷰티’ 선정 화장품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도희 대학생 기자 /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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