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위험수당도 못 주는데...고액연봉 의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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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위험수당도 못 주는데...고액연봉 의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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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관심군 학생 관리방안 전면 재검토 촉구
강경식 의원.<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상담 등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관심군 학생을 관리하기 위해 내년 연봉 1억원대의 정신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할 예정인 가운데, 관심군 학생 관리방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식 의원은 4일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심군 학생관리 방안으로 정신의학과 전문의 채용안이 제시되자 "이런 방식의 발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사, 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코치 다중지원팀을 신설한다.

통합코치 다중지원팀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상담, 치료까지 도맡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 방문상담 및 치료,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전문연수도 병행한다.

문제는 정신과 전문의 채용 부분이었다. 최고 1억원대에 이르는 연봉을 지급하면서까지 의사를 채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강경식 의원은 "자문변호사처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자문역할을 하는 정도는 이해를 하지만, 관심군 학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를 고용하겠다는 발상 자체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 분들은 보통 치료목적의 업무를 진행하는데, 고액을 주면서까지 의사를 채용할 필요가 있느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병원가서 치료 받으면 된다"며, "또 이 분들 오면 방도 따로 주고, 책상도 따로 줘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학교 비정규직에게 5만원 위험수당 하나 주는 것도 벌벌 떨며 관련 예산을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1억원대의 고액연봉의 전문의를 채용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해당 계획의 전면 제고를 촉구했다.

이어 "정신건강 문제도 중요하면 다른 신체건강 문제도 중요하다. 치과의사, 외과의사 전부 채용해서 병원 하나 차리는 건 어떻느냐. 말도 안 되는 발상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문영택 교육국장은 "내년도 통합코치팀 운영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관심군 학생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판단에 전문의를 두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감 공약사업 일환으로 정신의학과 채용까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확정된 안이 아닌 만큼 고용 부분과 관련해 앞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거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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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비정규직 2014-11-07 10:26:39 | 203.***.***.2
강경식 의원님 지대로 한마디 했네요..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