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의회소통 복원..."정무부지사와 기획실장이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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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의회소통 복원..."정무부지사와 기획실장이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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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정무라인 소홀논란 속 '양대 책임제' 주문
"실국장들도 나서라"...'세월호 선장같은' 발언도 해명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최근 제주도의회와의 갈등문제 속에서 정무라인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일 앞으로 정무적 업무는 정무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진두지휘하는 '양대체제 책임제'를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정무적 업무' 문제를 언급했다.

원 지사는 "실국장 등 간부들은 의회에 설명하고 협조하는 정무적 업무도 맡고 있다"며 "앞으로는 정무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의 진두지휘 아래 대의회, 대언론과 관련해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실국장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무적 업무는 실.국장 모든 간부가 함께 나서야 할 사안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의 책임은 정무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에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의회관계 업무는 민선 5기 도정까지는 5급(사무관) 직위로 해 '의회협력계'가 있는 기획조정실에서 해왔으나, 지난 8월 조직개편에서 4급(서기관)직위의 '의회협력관'이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면서 이의 업무가 모두 정무부지사로 이전됐다.

의회와의 갈등문제가 촉발될 때마다 정무라인 역할에 있어 책임선이 모두 정무부지사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원 지사의 '정무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의 진두지휘' 발언은 앞으로 사안이 있을 때마다 공동책임으로 함께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원 지사는 의회와의 문제와 관련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정질의, 예산 심의 등이 기다리고 있다"며 "도의회는 도민을 대표해서 예산을 심의하는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예산관련 다양한 사안을 적극적으로 도의회에 상세히 설명, 지적받을 것은 지적받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갈등의 최초 촉발점인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원칙적' 입장을 재천명했다.

원 지사는 "이번 예산안 편성은 구체적 집행계획이 없는 특혜성 예산, 유사 중복성예산, 면피성 용역예산을 없애고, 대신에 민간의 의견과 자문을 수렴해 문화와 1차산업, 마을만들기 예산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간부회의에서는 의회에서 억지로 올린 예산이 결국은 횡령사태를 불러왔다면서 계수조정을 통한 의회의 '예산증액' 관행을 직설적으로 비토하기도 했다.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한편 원 지사는 지난 간부회의에서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된 일부 농협을 겨냥해 "세월호 선장과 뭐가 다를바 있나"라며 강하게 질책했는데, 이 발언의 적절성 논란이 이어지자 "이 발언은 특정단체를 질책한 것이 아니라 도민 스스로가 가격지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였다"며 "일선에서 가격 지지효과가 나올 때 까지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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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 2014-11-04 21:49:44 | 211.***.***.1
농협이 비상품을 유통시켰다면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격이다. 농민을 위한 단체가 앞장서 시장을 교란시키는 얌체가 됬다면 입이 열개라도 변병이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