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아이디를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공 I-PIN'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공 I-PIN을 사용해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따로 기재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성이 감소한다.
공공 I-PIN(인터넷상 개인식별번호)은 일반 국민이 주요 포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글쓰기 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도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이다.
공공 I-PIN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공 I-PIN센터(www.g-pin.go.kr)로부터 공인인증서(인터넷 뱅킹인증서 등)를 갖고 본인임을 증명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는 방법과 공인인증서가 없을 때는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공공 I-PIN을 사용하게 되면 주민번호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를 막을 수 있고, 자신이 가입한 행정기관의 아이디를 폐기하고자 할 때 클릭 한번으로 중지 요청을 할 수 있어 모든 행정기관의 아이디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발급받아서 사용하고 있는 공공I-PIN이 유출됐다면, 언제든지 폐기해서 다시 발급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을 사용할 때 공공 I-PIN을 활용한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면 주민번호 유출과 불법적 명의 도용 등이 차단돼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공공I-PIN서비스 초기(2009년)부터 공공 I-PIN을 홈페이지에 적용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