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협치 토론회..."협치의 의미, 동원 아닌 참여"
상태바
원희룡 협치 토론회..."협치의 의미, 동원 아닌 참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도정준비위 '협치토론회' 개최 "지혜 모아달라"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9일 협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주민들을 동원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원희룡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새도정준비위원회(위원장 신구범)는 19일 오후 1시30분 옛 KBS제주방송총국에 마련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민선 6기 도민과 함께하는 협치(協治)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희망제작소 송창석 부소장과 권기태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주민참여를 넘어 주민주도 시대로', '거버넌스를 통한 새로운 제주-미래를 위한 필수 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이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과 거버넌스의 과제'를, 이지훈 지역희망디자인센터 소장이 '제주지역 협치실태'를 소개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헤드라인제주>

토론회에 앞서 원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제게 협치가 뭐냐고 묻는데, 제가 발명한 개념은 아니"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참여라는 단계에서 형식적 참여로 끝나는 경우가 있거나 참여라는 이름을 빌려 동원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제는 동원이 아닌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당선인은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 영향력이 주민들에게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이미 학자나 전문가 등 여러곳에서 제기됐던 문제지만, 우리가 갈 방향이라고 한다면 실천해 돠야겠다는 차원에서 제1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당선인은 "먼저 연구하고 경험한 이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받아들이고, 제주사회 특성과 많은 관계자들의 상황을 종합해 '제주형 협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날 토론회의 의의를 밝혔다.

원 당선인은 "토론에서 나온 내용을 최대한 반영시켜 도지사 혼자 뛰쳐나가는 일방통행식 도정이 아니라 60만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을 만들기 위해 지혜와 도움을 빌려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1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새도정준비위원회가 개최한 협치토론회.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2014-06-19 23:54:08 | 121.***.***.40
이지훈씨가 협치토론회에 다 납시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