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장 "원희룡 당선인, 박영부 전 시장 중용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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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장 "원희룡 당선인, 박영부 전 시장 중용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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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정치적 테러 가해자 포석시키고 갈등해결?"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캠프에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현 안전행정부 소속)을 중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은 9일 "강정마을에 정치적 테러를 가한 가해자들을 요직으로 두루 포석시켜놓고 갈등을 해소한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원희룡 당선인 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박영부 전 시장을 비롯한 김태환 전 지사 계열의 공무원들에게 업무지원 명령이 하달됐다는 소식에 아연할 수 밖에 없었다"며 "박영부는 강정마을에 제주해군기지 대상지를 확정시킬 당시 여론을 왜곡하고 주민의견을 호도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박 전 시장은 강정주민들의 자체투표까지 방해한 인물이고 공동체를 갈라놓고 갈등을 증폭시켜야 건설추진이 유리하다는 유관기관회의를 주도했다"며 "김태환 전 지사 계열의 공무원들 대부분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유치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람들을 원희룡 당선인은 캠프에 배치했다는 소식에 전신의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원 당선인의 이러한 행보가 과연 상생을 위한 협치라고 볼 수 있는가"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조 회장은 "강정마을에 정치적 테러를 가한 가해자들을 요직으로 두루 포석시켜 놓고 강정마을 갈등을 해소한다는 것 자체가 거짓"이라며 "후보시절 강정마을 방문이나 당선 후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원 당선인의 언행 자체가 강정마을회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판단 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지만 강정마을회장의 위치와 강정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날의 통한을 뼈저리게 잊지 않고 있다"며 "강정마을회는 원 당선자의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한, 어떠한 대화에도 응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둔다"고 말했다.

한편 원 당선자 캠프에는 차출된 제주도청 공직자 11명 외에 안전행정부 소속의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파견된 공직자들을 총괄지휘하며 업무 인수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 당선자 캠프에서는 제주도청에 박 전 시장을 안행부 소속에서 제주도 소속으로 조속한 전입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은 중앙부처 공직자와 1대 1 교류형식으로 전출된 사례이기 때문에, 다시 제주도로 전입되기 위해서는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중앙부처로 올려보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제주자치도에서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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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사랑 2014-06-10 10:42:39 | 175.***.***.116
초록이 동색 입니다. 그나물에 그밥 ㅎㅎㅎㅎㅎ

도민 2014-06-10 10:58:23 | 211.***.***.123
이제 제주 미래가 확연히 보인다. 철이 덜든 아이에게 제주를 맡겼구나.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