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8선거구(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재선의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구성지 후보(67)가 당선돼 3선의 고지에 올랐다.

고위공직자 출신의 구 후보는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내리 당선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검증된 일꾼'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제주미래 정책으로 특별자치도의 완성과 복지정책 확대를 제시했다.

특별자치도 완성 분야에서는 △국제자유도시 실현 단계조성 추진 △행정계층구조 개편 △제주공항문제 해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복지정책에서는 △경로당 힐링 기기 확대 지원 △노인보호 대상 확대 △저소득층 생활 지원 확대 △노후 생활보장 및 일자리 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1차산업 분야에서는 △FTA 대응방안 마련 △관행농 구조조정을 위한 대책 추진 △밭작물 기계화 확대 보급 △하우스시설 사업 지원 확대 △노루포획조례 기간 연장 △마늘저장 수수료 지원 검토 △화순항 수산물거점유통센터 사업 마무리 △할망 바당 확대 조성 △전복, 홍해삼, 돌돔 등 종묘 살포 확대 △어민 의료지원 추진 등을 공약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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