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후보 "마늘값 폭락...수급대책 마련하라"
상태바
고승완 후보 "마늘값 폭락...수급대책 마련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일 성명을 내고 마늘값이 폭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늘의 가격 재조정과 수급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고 후보는 "올해 생산될 마늘의 제주지역 농협 계약재배 물량은 총 1만9026톤이고, 초기 계약가격은 kg 당 2100원이었으나, 제주지역 마늘협의회는 지난해산 마늘재고 처리 부진과 선호도 하락 등의 이유로 수매가격을 인하해 kg당 1750원으로 발표했다"면서 "이는 지난 2010년 kg당 2400 이후 가장 낮은 수매가"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지난해산 마늘 저장물량 처리 지연으로 올해산 마늘에 대한 밭떼기 거래가 뚝 끊겨 '마늘대란'이 현실로 다가오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주 마늘 농가들은 마늘품질 저하, 가격 폭락, 수급불균형으로 3악재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수급 조절에 실패한 정부는 올해 마늘에 대한 수급정책을 적극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농민들이나 시장 상황을 고려치 않고 일반적으로 올해 수매량 1만2000톤을 발표했는데, 수급조절 방안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마늘농가는 대규모 피해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 후보는 "제주 마늘농가는 정부가 400원 가량을 보전해 초기가격인 kg당 2100원을 맞춰주기 바라고 있다"면서 "정부는 제주 마늘농가의 깊은 한숨소리를 새겨들어 농가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 후보는 이외에도 농가가 영농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긴급 영농자금 무이자 지원'과, 농가의 최소생계 및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을 위한 '기초농산물 수매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