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정치권 선거운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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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정치권 선거운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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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새정치연합, "실종자 무사구조" 선거운동 중단 선언
도지사, 교육감 후보 등도 선거활동 중단..."제발 살아만 있어주길"
단원고 수학여행단 등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사진=해양경찰청>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발생한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등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조되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6.4지방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7일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0여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한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져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떨고 있는 상황을 보면 안타깝고 가슴이 먹먹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도지사, 도의원 후보들은 TV토론, 합동연설회 등 일체의 집회를 금지하고, 길거리 인사, 문자 메시지 발송 등 이벤트성 활동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도 이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며 모든 선거운동과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온 국민이 실종자들의 생존과 귀환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설레는 수학여행을 위한 여정에 올랐다가 예기치 못한 참사를 당한 아이들과 탑승객, 승무원들이 무사히 살아 돌아오길 간절한 마음으로 빈다"고 전했다.

도지사 경선 후보와 도의원 예비후보 등 모든 후보들은 모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는 한편, 이날 예정됐던 핵심당원 연수 등 주요 당무 일정도 취소키로 했다.

후보별 입장도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도 이날부터 공식적 선거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고희범.김우남.신구범 경선후보도 선거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석문, 강경찬, 양창식 예비후보 등도 실종자의 무사구조를 기원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예정됐던 기자회견 등 정치관련 일정들은 대부분 취소됐다.

한편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세월호 참사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실.국장급으로 제주도 대책수습반을 구성해 현지 파견해 운영키로 했다.

또 사고대책본부에 우선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 지사는 "경기도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에 수학여행을 오다가 참변을 당했기 때문에 제주도 입장에서도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며 "관계공무원들은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개막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는 간소화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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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4-04-17 11:18:13 | 58.***.***.70
제발 살아있기를 빕니다ㅜㅜㅜㅜ

멘붕 2014-04-17 13:23:11 | 112.***.***.220
가슴이 먹먹하네요
제발 살아있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