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원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경선과정에서 선거법과 당헌당규를 철저히 지키고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여론조사 경선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겸허한 마음으로 경선 기간 중 최선을 다해 도민들을 찾아뵙겠다"며 "김경택, 김방훈 두 후보님과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경선은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경선후보자가 추첨으로 선정한 3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하게 된다.

조사는 각 조사기관당 1000명씩 표본수 30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어 여론조사 시행규칙이 정한 합산방식에 의해 후보자별 지지율을 산출해 발표하게 된다.

경선 결과는 여론조사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11일께 발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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