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주 총체적 위기...공직사회 공신력.리더십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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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제주 총체적 위기...공직사회 공신력.리더십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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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개회사, 우근민 도정 겨냥 쓴소리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헤드라인제주>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올 한해 제주는 총체적인 위기상황이었다"며 우근민 제주도정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1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올 한해를 정리하며 우 도정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박 의장은 "돌이켜보면 계사년은 우리에게 큰 고통과 시련, 교훈을 함께 남겨준 한해였다"며 "사상 유례없는 긴 가뭄과 행정의 판단착오로 인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가중되는 서민경제의 어려움, 여전히 진행 중인 강정문제, 한중·FTA 협상과 1차 산업의 위기 등이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기업에 대한 지하수 증산허용 논란, 풍력단지 조성논란, 카사 델 아구아 철거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민선 5기 도정 이후 시도되었거나 추진하려고 하는 많은 사업들이 특혜의혹 또는 절차적 문제 등의 사유로 대부분 환경단체 또는 지역주민들과 크고 작은 반목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어 "일부 공직자의 부정비리로 공직사회의 공신력과 리더십을 상실하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직사회 '리더십 상실'은 우 지사를 직접 겨냥한 것이다.

그는 "행정체제개편도 소모적인 논쟁으로 끝나고 말았으며, 특별법 제도개선은 또 해를 넘기게 됐다"며 "내년 지방선거가 조기과열 되다 보니 민생을 챙기지 못하는 아쉬움도 크다"고 피력한 후, "이렇듯 올 한해 제주는 총제척인 위기상황이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물론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개막과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돌파, 제주인구 60만 명 돌파 등 희망적인 소식도 있고, 세계 환경수도를 향한 발걸음도 가볍다"며 "이제 2014년, 갑오년의 문턱,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변혁에 직면하게 되는데, 새로운 도전과 변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 회기로 올해 마지막 임시회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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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3-12-17 18:14:52 | 211.***.***.28
민생챙기지 못하거 누굴 탓하는고 남의 말하고 있네. 그 직책 만낀 누리다 이제와서 갑론을박 하고 있네. 도의장은 책임이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