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 척결대책 발표 불구...제주시청 '당혹'
제주시청 소속 6급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술집 여주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러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밤 오후 10시 50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모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제주시청 총무과 소속 A계장(57)이 만취 상태에서 술값으로 시비를 벌이던 여주인을 폭행했다.
A계장은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에 폭력을 휘두르다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계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제주시청은 이와는 별도로 정확한 내부 경위파악에 나섰다.
A계장은 당시 시청 직원과 함께 술을 마신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일 연가를 신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청 관계자는, "지난 4일 김상오 시장이 '공직비리 척결 강화 대책'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같은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해 곤혹스럽다"며, "오늘중 A계장에 대한 내부 처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시장님이 직접 브리핑을 하는 등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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