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내려 주소서"...제주도의회, 기우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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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내려 주소서"...제주도의회, 기우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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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가뭄피해 심각 담화문도 발표
   
31일 제주 산천단에서 봉행된 주특별자치도의회 기우제. <헤드라인제주>
   
31일 제주 산천단에서 봉행된 주특별자치도의회 기우제. <헤드라인제주>
   
31일 제주 산천단에서 봉행된 주특별자치도의회 기우제. <헤드라인제주>
   
31일 제주 산천단에서 봉행된 주특별자치도의회 기우제. <헤드라인제주>

7월들어 제주지역에 장맛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가뭄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박희수)가 31일 기우제를 봉행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전 6시 제주시 산천단에서 박희수 의장과 안동우 문화관광위원장, 김희현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이 제례를 맡아 기우제를 집전했다.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비가 내려줄 것을 기원했다.

박 의장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대책 마련과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뭄에 따른 안정적인 용수 확보 대책 마련 등 예방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가뭄문제에 따른 담화문도 내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농가.업체 등에서는 무분별한 지하수 이용을 자제하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물을 아껴서 사용해 주셔야 하겠다"면서 가뭄 피해극복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가뭄 등 물 부족으로 인한 피해는 농산물 수확감소, 질병 유발, 생활불편 등 그 범위가 방대할 수 있으므로 절수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가뭄극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담화문] 마른장마와 가뭄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도는 수십 년 만에 찾아온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하수위 하강과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6월 강수량이 161mm로 평년대비 77% 수준이며, 7월 강수량도 10mm에 그치면서 초기가뭄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7월 상반기 지하수위는 4.99m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2m보다 0.23m가 하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천수의 용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도 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수원지 유입량 감소로 일부 지역에는 제한급수를 고려해야 할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 가뭄이 지속될 경우 지하수위 하강으로 해수침투 등 지하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농가·업체 등에서는 무분별한 지하수 이용을 자제하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물을 아껴서 사용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가뭄 등 물 부족으로 인한 피해는 농산물 수확감소, 질병 유발, 생활불편 등 그 범위가 방대할 수 있으므로 절수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가뭄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도의회도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분야의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며, 농업용 공공관정 개방 등 안정적인 용수 확보 대책 마련과 장기적으로 농업용 관정개발과 농업용 관정의 광역화 등 항구적 가뭄 해소를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가뭄극복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희수 외 의원일동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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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는 엉뚱쇼 2013-08-02 09:01:09 | 125.***.***.11
새벽부터 의회공무원들 동원시키고, 기우제는 집사람들한테 조용히 맡기고 현장을 나가서 진심있게 농민들한테 다가 가세요. 가끔 보면 도의회도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