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한다면서, 실상은 엄숙한 '전문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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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한다면서, 실상은 엄숙한 '전문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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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사 주재 간부공무원 참석..."참, 자유스러워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미래비전과 관련된 공직사회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자유토론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격식'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9일 오전 8시30분부터 90분간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3월 중 자유토론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자유토론의 주제는 제주사회 큰 이슈로 자리잡은 '농작물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노루의 적정 관리방안'.

제주자치도는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주재로 해 간부공무원 및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그리고 고춘기 야생동물관리협회 도지부 사무국장 등 5명이 지정 토론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딱딱한 회의문화를 '자유토론'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자유토론의 내용을 보면 지나치게 '격식'에 얽매이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기획관리실 소관의 지방채무, 국제자유도시본부 소관의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실효성 확보방안, 특별자치행정국 소관의 5단계 제도개선, 문화관광스포츠국 소관의 탐라대전 성공적 개최방안, 보건복지여성국 체계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 도시디자인본부 소관의 탐라문화관장 조성사업 문제, 수출진흥본부 소관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방안, 총무과 소관의 품격있는 의전방안, 지식경제국 소관의 베이붐세대 일자리 창출방안 등이 자유토론의 주제가 됐다.

매번 전문가 중심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그리고 간부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해 50명 내외가 참석했다. 공직사회내 자유스러운 토론이라기 보다는 '전문가 토론회' 수준이다.
 
한 공무원은 "실제 '자유토론'이 되려면, 공직사회내 상하간의 관계를 떠나서 '멍석 토론'의 형식으로 운영해야지, 부지사가 주재하고 간부공무원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해 지정토론을 한다면, 나중에 발언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중하위직 공무원들은 할 말을 마음대로 하겠느냐"고 말했다.

타이틀은 '자유토론'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여타 '세미나' 혹은 '전문가 토론회'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러나 "딱딱한 회의문화에서 자유토론 문화로 분위기가 바뀌었고, 부서별 다양한 업무에 대한 공유와 개선방안에 협력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는 입장을 보였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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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2013-03-25 17:19:43 | 175.***.***.69
ㅋㅋㅋㅋ. 웃음이 빵 ~~~~~~~~~

웃긴다. 2013-03-27 20:16:06 | 175.***.***.108
아직도 권위주의시대 공청회 토론회 방식을 고집 하는한 도민 무관심 통과이래나 되고 말것이다. 모든 참석자들이 직문 직답으로 토론 방식을 바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