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주도 교통사고 건수는 3,457건으로 하루에 평균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해 2011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지역별로 분석한 '2011 지역별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했는데 제주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최고란 불명예를 안았다.
통계에 따르면 제주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0년 101명에서 2011년 106명으로 5명(5%) 늘었다.
이는 전국에서 2011년 교통사고로 5229명이 사망, 2010년 5505명이 목숨을 잃은 것보다 276명(5%) 줄어든 반면, 제주는 오히려 5%가 늘어나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도민들의 운전 습관과 안전운전 불감증에 더불어 최근 몇 년 사이 자가용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지하철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체계가 수도권이나 육지의 대도시에 비해 열악해 생겨난 현상이다.
필자 역시 수개월 전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 다행히 차량은 크게 파손이 돼 폐차처리를 했지만 안전띠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잘 준수한 덕분에 큰 화는 면했다.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했음에도 상대방 차량에 의한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하물며 제주 지리에 어두운 관광객은 오죽하랴. 잘 뚫려 있어 편리한 점도 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제주도에서는 아무리 속력을 내고 달려도 5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에도 앞 차량운전자가 여성이거나 규정 속도로 운전하는 초보운전인 경우 뒤에서 경음기를 울리거나 앞지르기해 끼어들어 앞 차량운전자를 당황케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는 제주시 삼양동에서 어린이집 승합차가 점멸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조금만 주의를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더욱 안타깝다. 이렇듯 교통사고는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사회의 악이다.
몇 년 전 연수 목적으로 간 미국에서 교통문화를 접하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리 일행을 태우고 남쪽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승합차가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다다랐을 때다. 운전자가 오고 가는 차량이 없는데도 도로 한복판에 멈추어 서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버스가 고장 난 줄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마을 안 교통신호를 준수하기 위해 정지했던 것이다. 신호등이 없어도 교차로에서는 일단정지하고 좌우를 살핀 다음 진입하는 것은 매우 좋은 사례이다.
얼마 전 한 종합병원에 병실을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 대부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해 있는 환자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상처를 주는 교통사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몇 년씩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남의 일로만 느낄 수가 없었다.
이렇듯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만 가진다면 우리도 충분히 제주도를 교통문화 선진도시로 만들 수 있다. 인구수 583천명(232천 세대) 대비 도로 총연장 3,206km, 포장률 84%로 전국 최상위권이고 자동차 보급 대수도 257천대로 1세대당 1.13대로 전국 최고인 제주도를 이제 우리 스스로 '교통문화 최고 수준'으로 만들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다.
<홍성찬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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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택시콜 불러 하루예약해서온 비행기 장 보내드리고
좁은길 운전다하고 나와서 큰 4거리에서 우회전
성산 일출봉가려다 저 죽을 뻔했습니다ㅠㅠ
다보내고 혼자탄게 천만다행 휴..
.세계7대관광 중앙에 도대체 신호등
하나없어 충돌사고 낫고
물론운전 부주의도 분명있지만
저역시SM5 뒷밤바 깨져서내려안았고
견인차견인.머리헨들쾅햇고ㅠ타지서
7대 관광맞나요? 오신분들운전정말 위험한곳 이게 도대체 말이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