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직무연찬', 울릉도에서 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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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직무연찬', 울릉도에서 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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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적 능력배양 '직무연찬'인가 '탐방프로그램'인가?
"현안사업 전문지식 함양, 건전한 국가관 확립 목적"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일원에서 '의정활동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직무연찬을 '내실있는'이라는 수식어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직무연찬의 목적을 △정치지도자의 해학과 리더십 교육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의 함양을 통한 의정활동 경쟁력 확보 △독도의 실효적 지배 확인과 건전한 국가관 확립을 도모 등 3가지로 잡으면서 이를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의정구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내실있는 직무연찬에 있어 의원과 직원간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정치지도자의 해학과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일정을 보면 31일 대구에 도착한 후 경주 현대호텔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치지도자의 해학과 리더십'에 관한 특강을 듣는다.

이어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와 보문호수를 시찰한다.

이튿날인 11월1일에는 울릉도 나리분지 등을 답사한다. 11월2일에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제주출신 해녀 김신열씨와 독도지킴이인 남편 김성도씨를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찬 실시를 통해 경쟁력 있고 실용적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나 이 일정을 놓고 봤을 때 '직무연찬'이란 타이틀로 해 행사를 가져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실질적으로는 '울릉도와 독도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직무연찬'의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목적으로 제시한 내용 중에서도 '건전한 국가관 확립' 등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 내지 '실무적인 배양능력 함양'을 표방한 것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사무처의 한 직원은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직무연찬을 다른지역으로 떠나 가져나가는 것은 관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직무연찬 역시 연수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의아스러워 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의회 일각에서도 "다음달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해야 하는 중요일정을 고려할 때 최소 '직무연찬'이란 타이틀로 해서 행사를 가져나가려 한다면 실무 배양부분에 초점을 맞춘 일정이 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다른 한 직원은 "지방의회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것만은 사실이나, '직무연찬'의 타이틀을 붙일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내용을 함축한 '독도답사'란 표현을 썼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직무연찬의 경비는 공기관(제주관광공사) 대행 사업비 5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201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활동 직무연찬 주요일정

▲ 특   강(주제 : 정치지도자의 해학과 리더십)
    - 일   시 : 10. 31(수) 14:00 ~ 16:00
▲ 주요 사업장 방문 및 현장체험
    - 10. 31(수) : 신라밀레니엄파크 시설견학 및 보문호수 시찰
    - 11.  1(목) : 울릉도 나리분지 등 육상답사
    - 11.  2(금) : 독도경비대․제주해녀출신 방문 및 격려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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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켜만 봅니다 2012-10-30 22:48:05 | 211.***.***.109
도청이 갔다면 바람쐬러 간 것이고ㅡ 도의회가 가면 직무연찬
도청이 사람 쓰면 정실인사 ㅡ 도의회가 하면 의미있는 발탁
도청에게는 현안사업 추궁 ㅡ 도의회는 민생보다는 권한이 우선
주민참여예산 주장했던 도의원들 찔끔예산 생색에 입다뮬고. 자기네 재량사업비는 다 챙기고
그러면서 심도있는 감사와 예산심의 위해 도민의견 수렴합니다

역시나 2012-10-30 23:35:59 | 61.***.***.107
시찰 잘 다녀오세요....지역현안 걱정 마시고...

생각없는 의원 2012-11-02 13:50:51 | 112.***.***.11
5천만원??? 직무연찬 한번만 더 했다가 살림 거덜나겠네. 자기네 호주머니 아니라고 해서 이렇게 돈 막써도 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