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5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참여경선 제주경선에서 김 후보는 논란의 불씨를 피운 '모병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혔다.
그는 먼저 '큰 정치', '큰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뒤,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병역비리도 없고, 구타 탈영도 없는 군대 만들겠다"며 "모병제는 반칙과 특권을 없애는 첫 단추이자, 남북 공동번영의 첫단추,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바꿀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모병제를 실시해 남북 경제실현을 확실하게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큰 정부'를 표방한 것과 관련해, "이번 대선은 박근혜의 '엉터리 큰 정부'와 김두관의 '진짜 큰 정부'의 한판대결이라고 확신한다"는 말로 박 후보의 '큰 정부'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재벌과 특권측의 큰 정부인 박근혜와 국민을 책임지는 김두관의 큰 정부, 이 둘이 붙어야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계파정치에 갇힌 작은 민주당을 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한 뒤, "서민대통령 김두관은 서민을 배신하지 않겠다. 시장에서 40년째 생선을 판매하는 누님을 어떻게 배신하겠느냐. 저 김두관이 여러분께 호소한다. 유신 박근혜와 맞설 수 있는 것이 누구인지 분명하지 않느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박근혜 후보를 꺾을 '필승의 후보'임을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