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40분께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사업단 앞에서 발생한 천주교 신부들의 미사가 집전되는 도중 충돌사건과 관련해, 서귀포경찰서는 김모씨(29. 여)와 정모씨(18) 2명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경우 경찰버스에 탑승하려는 여경 등에게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게 수차례 손으로 밀치고 온갖 욕설을 하는 등 50여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의 경우 김씨가 체포돼 경찰호송차량에 탑승시켜 출발하려 하자, 2차례에 걸쳐 호송차량 지붕위로 올라가 호송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그러나 이날 일련의 상황은 미사가 진행되던 중 경찰이 문정현 신부 등을 한쪽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영성체가 떨어졌는데, 이 때문에 격렬한 항의가 이뤄지면서 발생했다.
강정마을회 등은 경찰이 떨어진 영성체를 밟고 지나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고의적 행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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