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 등, 해군기지 반대 시민동참 호소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강정지킴이,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읍면동대책위원회는 대도민 집중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부터 제주시청까지 거리행진을 가졌다.


오후 5시 30분께 버스터미널에 집결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제주시 한국병원과 광양사거리를 거쳐 제주시청까지 거리행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노래를 부르며 확성기를 통해 제주 해군기지의 문제점이 제주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을 알리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고권일 제주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은 "해군기지 건설이 제주도민들 모두의 권익과 직결돼 있는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제주도가 군사 기지에 종속되면 평화의 가치도 잃고 관광의 섬이란 이미지도 잃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해군기지가 지어지는 강정마을 현장을 지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 현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제주 전체에 알리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시간여동안 거리행진을 가지면 홍보전을 펼친 참가자들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헤드라인제주>

<김관태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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