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기억, 오늘의 강정' 문화집회
제주의 큰 아픔인 4.3이 남긴 교훈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제주해군기지의 백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정을 사랑하는 육지사는 제주사름과 한국작가회의는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카톨릭 청년회관 다리 1층 카페 안젤로에서 '4.3의 기억, 오늘의 강정'이라는 주제로 문화집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시 돌아온 4.3을 기억하고 오늘의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강정의 해군기지 건설이 우리에게서 앗아가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작가회의 상임고문이자 육지사는 제주사름 공동대표인 소설가 현기영씨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3관련 애니매이션 상영과 작가회의 작가들의 시와 산문 낭송, 정가악회 및 인디언수니, 자전거탄풍경, 이우고등학교 학생들, 성미산마을 노래패 등의 공연을 통해 4.3을 추모하고 제주의 평화를 기원했다.
또 결의문을 통해 강정주민들의 5년에 걸친 투쟁을 지지하고, 비민주적으로 진행되는 해군기지를 백지화 할 것과 우근민 제주지사가 해군기지에 대한 공사중지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해군기지 시공사인 대림과 삼성측에 대해 해군기지 공사를 계속 강행할 경우 불매운동을 조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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