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장 선출에 '도청 개입설',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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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장 선출에 '도청 개입설',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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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르게살기운동 정기총회, "임원선출에 제주도청 개입"
양치복 회장 "부끄러운 일"...제주도 "행정지도 차원이었을 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의 임원선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사고 있다.

2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의 2012년도 정기총회 행사장.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지출, 그리고 마지막에는 신임 회장과 감사 선출의 안건이 있었다.

27일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정기총회. <헤드라인제주>
양치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치복 회장은 안건처리에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제주도 자치행정과가 이날 이번 임원 선출 과정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제기했다.

그는 그동안 단체를 이끌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히 소회한 후,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임원 이사회 4번, 선거관리위원회 5번을 개최했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은 오손도손 회원들간에 화합하며 해 나가야 하는데, 제주도 자치행정과가 들어서 두번이나 (개입)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기조차 부끄러웠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무엇보다 진실돼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또 회장 선출과 관련해, "제주도 자치행정과에서 대응하기에 (자체) 선관위에서 자제를 시켰다"고 말한 후, "더욱이 자치행정과에서는 (한 출마후보의) 가정을 방문해, 이런 점에서 충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은 앞으로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에 맞게 이런 것들은 우리가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가 끝난 후, 양 회장은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부분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있었던 일련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양 회장은 "지난 2월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선관위를 구성했는데, 저는 사실 출마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임원들이 제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로 회장직을 수행했기 때문에 한번 출마하시라며 떠밀려 후보등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때 후보등록한 사람은 양 회장과 A씨 2명.

그런데 문제는 이 때부터 시작됐다.

바르게살기제주도협의회는 후보자등록 공고를 낸 후, 입후보자들로 하여금 범죄확인서를 포함한 9종의 서류를 제출토록 했다.

양 회장은 "범죄확인서를 제출토록 하자, A씨를 지지해온 자치행정과에서는 그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을 의식해  '큰 문제 아니다'며 단체에 경선을 하도록 종용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양 회장은 "단체는 당신들이 이끄는 것이냐"며 개입하지 말 것을 충고하자, 제주도 관계자는 "바르기살기는 도에서 운영비와 사무실을 내줬기 때문에"라며 "경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결격사유'로 처리하지 말고, 경선을 하라는 주문이다.

그러나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제 자치행정과 담당공무원은 직접 서울로 올라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를 방문, 이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회장은 "자치행정과 공무원이 중앙회 방문 후, 제주도협의회 사무처에 경선을 하라는 내용의 시달이 있었다"면서 "이는 명백한 단체에 대한 선거개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자치행정과에 '이번 선거에 개입하지 마라'며 항의했고, 그래서 A씨와 '단일화'를 위해 협의하려 하자, 자치행정과에서는 '경선을 하라'고 계속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안되니 결국 저는 처음부터 출마할 의향이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진사퇴했고, 상대후보(A씨)도 자진사퇴하는 것으로 매듭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회장 입후보등록은 다시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다시 B씨와 C씨가 후보로 나왔다.

양 회장은 인사말 도중 '자치행정과의 가정방문'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새로운 2명이 입후보했는데, 한 후보의 집까지 방문해 들어가도록 압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 일련의 상황과 관련, "제주도에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하기 위한 선거개입이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 "선거개입이 아니라, 행정지도 차원이었을 뿐"
 
그러나 이에대해 제주자치도는 "행정지도 차원이었을 뿐 선거개입은 말이 안된다"며 강력히 부인하며 발끈했다.

자치행정과의 담당공무원은 "바르게살기운동 단체 임원 선출과정에서 어떠한 개입도 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만 선거관련 규정에 문제가 있어 이를 제대로 잡아주도록 하기 위해 서울 중앙회에 다녀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선거공고를 했을 때에는 9가지 사항 중 벌금형 등을 받으면 안된다는 규정이 구체적으로 없었는데, 나중에 중앙회와 업무연락으로 해 내용이 내려오니까 이를 공고한 것"이라며 "이는 한번 공고해 놓고 번복한 것이어서 수긍이 안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서울에 올라가서 다시 이 점을 설명하고 규정을 완화시키도록 요청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 중앙회까지 올라가면서 선거관련 규정을 완화시켜주도록 한 일련의 상황이 '개입'이 아니냐는 질문에, "국민운동단체는 예산도 지원하고 하는데, 나중에 일이 잘못되면 안되기 때문에 행정지도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장 선출과 관련해 제주도가 서울 출장까지 가면서 선거관련 규정에 대해 완화해 주도록 요청한 점, 그리고 양 회장측과 입후보자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는 점에서 논란을 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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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2년 2012-03-27 19:07:35 | 112.***.***.161
어디 이것 뿐이겠습니까?
조금만 기다립시다.
4월총선 끝나고나면 세계7대 핸드폰삽질에 대한 감사도 있을 것이고
길면 2년인데 ...

쇠 밭 2012-03-28 09:29:08 | 61.***.***.55
본디 목장 지대나 다름 없는 이 땅을 온통 쇠만 풀어노앙 키우젠허난 요즘 날 뛰는 쇠는 손금도 어신 사름이고 눈도 잘 굴령 보기도 잘 보앙 고망만 이시믄 손도 집어노앙보곡 겅허단 집안 망신 다 쓰곡 고망마다 지네 쇠만 박아 놓젠허난 처음 좋앙 들어간 쇠들은 답답허영 또 다른디레 튀쟁허니 쇠인지 몰인지 살아지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