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정' 강창일, "'3선' 힘으로 제주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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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정' 강창일, "'3선' 힘으로 제주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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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많은 지지자 몰려 '성황'
"'군항' 위주 해군기지 안돼...신공항 꼭 건설"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제주시 갑 선거구 단수공천자로 결정된 현역 국회의원인 강창일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勢) 몰이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연동신시가지 입구 성남빌딩에 마련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장세환 국회의원, 4.11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우남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김재윤 예비후보, 채수찬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현우범 부의장, 안창남.위성곤.김태석.박원철.박희수.박규헌.방문추.소원옥.김진덕.김희현.김용범.윤춘광 등 민주통합당 소속 도의원, 윤두호.강경찬 교육의원, 고희범 제주포럼C 상임대표, 고성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상임고문, 홍성수 4.3유족회장, 도의원 보궐선거 강용원.강민숙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거사무소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에 이어 성남빌딩 5층으로 자리를 옮겨 개소식이 진행됐다.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와 가족들이 절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박지원 최고위원 "강창일 3선 시켜 장관 시키자"

개소식에서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강창일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제주의 아픔인 4.3문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을 제정하고,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태어나게 한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창일 후보는 국회에서 가장 훌륭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모든 상을 휩쓸었다"며 "민주당에서 가장 존경받는 역사학자이자 교수로서 모범을 보여주는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최고위원은 "이러한 강 후보를 3선 시켜주면 민주당 정부에서 장관으로 모든 일을 이끌 수 있게 된다"며 "제주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느낌으로 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 장세환 의원 "강창일 3선 되면 제주발전에 큰 힘"

장세환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보통 서울정치를 잘하면 지방정치에 한눈을 팔기도 하는데, 강창일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는 '선수(選數)'가 중요한데, 강 후보가 3선 의원이 돼서 힘이 붙으면 제주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 후보를 3선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 김재윤 후보 "대표일꾼 강창일, 3선 시켜달라"

이어 서귀포시 선거구의 김재윤 예비후보는 "국회입법 최우수의원을 6년 연속 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이런 사람이 3선 안되면 누가 하겠느냐"며 '3선론'을 부각시켰다.

또 "강 후보는 지역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해 왔다"며 "지역민의 아픔을 가장 먼저 달려와서 해소시켜주고, 중앙과 지역에도 잘 하는 대표일꾼"이라며 강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 후보 3명 모두 3선에 도전하는데, 3명이 모두 당선돼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겠다"며 "강창일 후보가 그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지원 최고위원.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와 박지원 최고위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장세환 국회의원. <헤드라인제주>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창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 강창일 후보 "힘센 정치인 돼 제주 1% 한계 극복"

조계종 관음사 성효 스님의 격려사에 이어 강창일 후보가 인사말에 나섰다. 강 후보는 정치판에 뛰어들게 된 배경과 3선 출마에 따른 고민, 그리고 3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풀어냈다.

그는 "8년 전 대학 교수를 했을 때는 정치판에 별로 오고 싶지 않았다. 학계에서 학문.사회활동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운명적으로 우연하게 정치판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당시 저에게 내려진 정치적 소명은 민주주의의 완결, 정치판의 물갈이 이 두가지였다"면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이 뛰어들었지만 부족한 저를 당선시켜줬고, 재선까지 시켜줬다"고 말했다.

"프로정치인도 아니고, 죽을 때까지 정치인으로 살고 싶지는 않다"며 3선에 출마하기까지 한참을 고민했다는 강 후보는 출마 사유를 "풀어야할 과제가 남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먼저,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된 특별자치도가 지난 4년 MB정부 들어 올스톱 되면서 붕괴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4년 전 현 정부 들어 제주4.3문제 해결이 하나도 진전된 게 없다. 생계비나 의료비 지원, 국가추념일 지정도 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우익보수 꼴통들은 4.3 관련자들을 공산폭도라 매도하며 도민을 2번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까닭에 저는 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창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창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항과 군항이 공존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형태로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2007년 국회 예결위에서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부대조건을 달았던 게 민군복합항 기항지였는데, MB 정부 들어서 오로지 해군기지로만 되고 있다"며 "정부가 도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도민을 적으로 내몰면서 군항 기지를 강행하고 있는데, 군항만 들어와서는 제주도의 미래가 어둡다. 민항이 같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신공항 건설도 시급히 풀어야 하는 과제로 꼽았다. 강 후보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고 유네스코 3관왕됐다고 해도 사람이 다니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제주가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려면 신공항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제들은 제가 아니면 풀기 어렵다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주의 변혁기인 앞으로 4년 동안 이러한 기틀을 만들지 않으면 한발짝도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데 이 한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의 1%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힘센 정치인만이 가능하다"며 "3선 의원이 돼 상임위원장이 되면 1%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가장 큰 일을 할 수 있는 자리가 3선"이라고 말해 '3선론'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오현중.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 4.3 연구소 소장,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17.18대 총선에서 제주시 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7.18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및 정책위 부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및 통합협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 선거구에는 새누리당에서 강문원 변호사와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있고, 통합진보당 이경수 제주도당 위원장이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고동수,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강창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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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2012-03-12 08:31:49 | 110.***.***.108
종교지도자가 정치인 개소식에서 연설하셔도 되는겁니까 개인적인 지지는 자유이지만 이런 자리에는 부적절합니다.

좋은세상 2012-03-11 10:58:33 | 121.***.***.16
프로정치꾼이 되고싶지않으시다면서요
벌써 프로 정치꾼 이 됐는데 멀...
국회의원 시절에 어느정도 는 해결했어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제주청년 2012-03-10 18:19:18 | 119.***.***.141
강후보는 3선...현후보는 6선....
대체 언제까지 국회의원 해먹을려고...이젠 바뀌어야 할때도 되지않안나??
강후보 지난 8년동안 한게머있나??..
제주도는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