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도민들 중 절반 이상은 쥔 설득을 먼저 한 후에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MBC는 설 연휴를 맞아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전화면접 방법으로 해 총선 및 대선, 그리고 지역현안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한 조사결과, 해군기지 문제에 있어서는 주민 설득 후에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해군기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물은 결과 '주민 설득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54.2%로 절반을 넘었고, 17.6%는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23.8%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계층에서 주민 설득 후에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특히, 20대 이하에선 60%를 넘어섰다.
이와함께 국회에서 논란을 겪고 있는 영리병원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이 48.8%로 반대 42.1%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를 기준으로 찬반이 갈렸다.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는 반대가 많았고 5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이후 5차례 조사를 보면 찬성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 반대 의견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됐다고 제주MBC는 보도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5% 포인트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