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자회견이!"...민주당 예비후보자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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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자회견이!"...민주당 예비후보자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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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문대림-고창후-오영훈-송창권-최창주, 민주당에 '의견서'
"현역의원 위한 기자회견...불공정...위원장직 등 당직 사퇴해야"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민주통합당 주자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지난 18일 가진 올해 정책방향을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이 발단이다.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 3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올해 총선과 대선에 임하는 입장 등이 제시됐다.

문제는 일반적인 정책방향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재선인 현역 국회의원 3명이 총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3명이 나란히 '3선' 의원이 되어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부분 때문이다.

물론 기자들의 질문에 의해 답변 차원이지만, 3명이 마치 서로 연대해서 나란히 3선에 성공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3선해서 국회 상임위원장을 하면서 중앙정치에서 승부를 보려고 한다. 김우남.강창일 의원도 잘 돼서 3선 의원 3명을 만드는 경이적인 기록이 나왔으면 한다."(김재윤 의원)

"3선에 도전하겠다는 얘기는 중앙에서 활동하겠다는 것. 만일 그런 생각(도지사 출마)이 있었다면 3선 출마하지 않는다." (강창일 의원)

"저희 모두 중앙에서 1%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김우남 의원)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신년기자회견의 포커스는 당연히 이들 3명의 '3선 도전'으로 맞춰졌다.

이들 현역 국회의원과 당내 공천을 위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예비후보자들 입장에서는 크게 거슬리는 대목이다.

#예비후보자들 '의견서' 제출..."신년기자회견이 현역 3명을 위한 이벤트?"

바로 이 문제 때문에 20일 민주통합당 공천에 나선 예비후보자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제주도당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는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과 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제주시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시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창권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등 5명의 연서로 마련됐다.

이들 5명의 예비후보자들은 모두 3명의 현역 국회의원과 경선을 해야 할 주자들이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의 신년 기자회견이 '현역 3명'을 위한 정견 발표 내지 띄워주기식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 직접적 이유다.

이들 5명의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제주도당사를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의 답변을 요구했다.

의견서에서 예비후보들은 "지난 15일 민주통합당 대표경선은 70만 국민이 함께 참여한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었음을 상기한다"며 "이번 총선은 MB정부의 폭정에 종지부를 찍고, 대선승리를 위해 민주통합당이 시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현역의원은 도당 위원장직 포함한 모든 당직에서 사퇴해야"

이들은 "그러나 지난 18일 제주도당의 기자회견은 마치 3명의 현역의원을 위해 마련된  기자회견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이라는 정치일정과 마주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과 도민들에게 의도하지 않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도당은 선거구별로 예비후보자들도 동등한 조건과 환경에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공정한 관리에 충실해야 한다"며 "따라서 4.11 총선 후보공천에 따른 예비후보 당내 경선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서는 현역의원이 제주도당 위원장직을 포함한 모든 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중히 제기한다"고 밝혔다.

결국 결론은 현재 현역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제주도당 위원장직을 비롯해 지역별 당협위원장 직에서 모두 사퇴해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의견서 제출과 관련해, 송창권 예비후보는 "지난 기자회견은 매년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기자회견 참석자를 위원장급으로 못박은 것도 그렇고,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에 대해 얘기하고 개인적인 성과를 얘기하는 것은 도당의 현직에 있는 위원장들이 그 지위를 악용하는 것으로, 이는 매우 불공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견서를 제출받은 제주도당은 내용을 검토한 후 회신해 주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 3명이 제주도당 위원장이나 당협위원장직 사퇴요구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한나라당으로부터 날선 비판을 받은 지난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번에는 내홍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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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12-01-20 16:54:24 | 59.***.***.23
비공개로 하기로 했는데 헤드라인제주가 어떻게 이 내용 파악했나. 비공개 약속한 분중 누군가 뒤에서 정보를 줬구만. 어제까지 실컷 한나라당에 반박해 왔는데 이젠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받는 처지에 몰렸네

지나가다 2012-01-20 21:56:23 | 112.***.***.178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식 3선되면 3명당 상임위원장 된다고 해괘한 발상으로 도민사기칠려고 꼼수를 부리지 마라. 아직도 기득권 가지고 국개의의원 해먹을려고 하지마라. 이것이 제주정치 실이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간데없고 군림하겠다. 물가리 대상인줄도 모르고 기자회견장에서 거드름피운 3명의 의원은 도민 심판 받을 각오 하라. 몸을 낮추라 누구에게 거들먹 거리나.

백록담 2012-01-20 15:50:14 | 112.***.***.26
예비후보 아그들아!! 국회의원은 아무나하나?? 그건 기자회견에 참가 할 감이 아니기 때문이여..ㅠㅠ . 지나개나 아무나 넘볼수있는 자리가 아니여..
제발 정신들 좀 차리고 하루라도 빨리 포기하심이 좋을듯허네

쯧쯧 2012-01-20 16:14:21 | 112.***.***.219
국회의원 아무나하나라는 말은 맞지만 위3사람도 다 처음이 있었다는 것 밑에 분은 처음은 없이 사시는 분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