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인사이드] 추석 극장가는 살벌한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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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인사이드] 추석 극장가는 살벌한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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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한복 사진은 글쎄?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대목을 겨냥한 영화사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개봉 첫 주 확실한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한가위 분위기에 걸맞는 홍보용 한복사진을 찍기 위한 배우들을 설득하기 위함인데요.

주조연을 합해 6명의 배우들이 나서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출연자들의 스케줄을 조절하다 결국 '촬영포기'라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는 소식입니다.

'통증'은 추석 대목 전 주에 개봉하는만큼 흥행 스코어에 따라 한복사진 촬영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들이 자신의 이미지와 한복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촬영을 고사하는 경우가 많아 한복을 입은 배우들의 사진은 하늘의 별따기라는군요.

O…추석 극장가는 살벌한 전쟁터!

요즘 극장가의 최고 화두는 아무래도 '추석 경쟁작'입니다.

극장가의 대목인 추석에 개봉되는 한국 영화는 총 4편입니다.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액션멜로 '푸른소금',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멜로 '통증', 차태현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챔프',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가문의 수난' 등. 이미 전쟁은 시작됐습니다. 개봉일 눈치작전이 시작된거죠.

'푸른 소름'은 개봉일을 9월1일로 확정했다는 보도자료를 보낸지 하루만에 8월31일로 개봉일을 변경했습니다. '챔프' '가문의 영광-가문의 수난'도 하루 앞당겨 9월7일로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죠. 게다가 다음 주에는 이 영화들의 시사회 일정이 줄줄이 잡혀있어, 다들 시사회 평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 심정이지만,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이죠. 연휴 기간도 긴 데, 아예 4편 다 봐주면 안 될까요? <시티신문>

<이희승 기자 rochaz@nate.com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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