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직원조회, "해군기지 문제 서귀포 역할 고민하겠다"
정부의 강력한 권고로 제주해군기지 사업부지인 서귀포시 강정동의 국유지 농로에 대한 용도폐지를 결정한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1일 "앞으로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서귀포시의 역할이 무엇인지 신중한 고민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7월 한달은 해군기지와 관련해 서귀포시가 많은 고통을 받은 달이었다"며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것은 서귀포시가 존재하고 있는 현 위치 때문인데, 앞으로 가장 적절한 처신이 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로폐지 후속조치가 이뤄지는 8월에도 주민들과의 물리적 충돌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서귀포시에서는 가장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신중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의 이날 발언은 8월 중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서귀포시에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