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착착 감기니 게임 할 맛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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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머 필수품 '게이밍 마우스'...정밀조작 승패 좌우 'FPS' 게임에 제격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는 '전용 마우스'를 들고 나닌다. 요즘은 마니아 소릴 듣는 일반 유저들조차 개인 마우스를 챙길 정도다. 게임을 즐길 땐 보다 손에 익숙하고 정밀한 동작이 가능한 '무기'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MMORPG류의 게임을 즐긴다면 마우스의 사양이나 특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FPS 게임에선 예외가 없다. 빠른 마우스 반응과 세밀한 조작이 이뤄져야하며 이는 곧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에 적합한 대표 마우스를 살펴봤다.

로지텍 'G1'
국내 게이밍 마우스 시장의 지존은 로지텍 'G1' 제품이다. 출시 5년이 넘도록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G1은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게이밍 마우스로 PC방이나 일반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내구성이 무난한 조작성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1000 DPI를 지원하고 손에 착감기는 그립감이 강점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에도 뛰어나다. 가격은 2만원선(다나와 기준).

FPS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2만8천900원)'다. 무난한 성능과 함께 단축키로 활용가능한 사이드 버튼이 존재한다. 높은 스캔율을 자랑하지만 DPI가 낮아 고해상도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답답함을 느낄수 있고, 사이즈가 다소 크기 때문에 손이 작은 사용자는 불리하다. 하지만 A/S는 국내 최강으로 고장시 신품으로 교환해준다. 사용자 사이에선 '묻지마 교환'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아이락스 '알렙GL'
최근 아이락스에서 출시한 게이밍 마우스 '알렙GL'도 눈여겨 봐야한다. 우선 로지텍 G1보다도 8천원 가량 저렴하다. 또 아이락스의 알렙GL은 레이저센서를 장착했으며, 400/800/1600 DPI까지 3단계로 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내부에 무게추를 장착, 90정도로 묵직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플레이 시 안정감을 준다. 1만2천원대로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 수준이다. 게임별 마우스 설정값을 저장할 수 있거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고급형의 경우는 가격이 센 편이다.

레이저의 '데스애더'는 5개의 버튼을 지원, 게임과 웹서핑 모두 편리하다는 평이다. 우레탄 코팅으로 표면처리돼 미끄럼을 방지, 조작 실수를 줄여준다. 최대 1800 DPI로 빠른 반응속도로 마우스 커서가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에 적합하다. 다만 내구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3만9천원선.

로지텍 'G500'은 레이저 감응 방식으로 광마우스에 비해 표면 특성을 타지 않는다. 또 최소 200 DPI 에서 최대 5000 DPI 까지 해상도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움직임 등에 따라 체감상 마우스 무게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고려해 최대 27g의 탈부착이 가능한 무게추를 제공한다. 10개의 프로그래밍 버튼과 내장 메모리로 중요한 매크로 버튼을 저장할 수 있다. 5만6천원선.

▶마우스에서의 DPI 란?

마우스의 정밀도를 나타낸다. 해상도가 올라갈 수록 조금만 움직여도 마우스 커서가 크게 움직이며, DPI가 높을 수록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움직이미 가능하다.

▶마우스만큼이나 마우스 패드가 중요시 되는 상황이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1천원 짜리 '청패드'가 대세로 통했지만 FPS 게임이 뜨면서 보다 넓고 인식률도 높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의 게이밍 마우스의 대세는 스틸스리즈사의 'QcK시리즈'다. 6㎜두께로 손목에 부담을 덜 주고 민첩성도 높은데다, 사이즈별로 다양한 모델이 나와 마우스패드의 종결자도 통한다. 가격은 사이즈 별로 5천원에서 1만5천원 선. <시티신문>

<양성운 기자 ysw@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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