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덮인 '백년초', 자생군락지 '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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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덮인 '백년초', 자생군락지 '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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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해군기지 공사로 백년초 자생군락지 생태계 위협 심각

콘크리트 가루로 뒤덮인 백년초 자생 군락지.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제주 올레코스 중 가장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는 7코스.

강정마을 해안가를 경유하는 이 코스는 연일 올레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언제부터인가 이곳은 '공사의 직격탄'으로 경관의 수려함은 콘크리트 가루로 뒤덮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7코스의 볼거리 중 하나였던 백년초 자생군락지가 요즘 심각한 생태계 위협을 받는다는 것이다.

강정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날린 콘크리트 가루로 인해 백년초 자생군락지는 콘크리트 가루로 뒤덮였다.

이대로 방치된다면 백년초 자생군락지는 생태계의 큰 영향이 우려된다.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에 21일 제주도청 <제주도에 바란다>에는 한 시민의 목소리가 올라왔다.

콘크리트 가루에 뒤덮여 시름시름 앓고 있는 백년초 군락지의 실상을 담은 사진을 올린 임모씨는 제주도 당국 차원의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그는 "오늘 올레코스 중 가장 예쁘다는 7코스를 둘러봤는데, 지금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며 "급기야 오늘은 해군기지 건설사인 삼성과 대림이 제주도를 대표한다는 백년초 자생 군락지를 콘크리트로 덮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사의 어이 없는 행태에 대해 (행정이) 관리.감독하고 시정요청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주도 당국이 이의 조치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콘크리트 가루로 뒤덮여 회색빛을 하고 있는 백년초 자생 군락지.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쓰레기장으로 변한 올레 7코스의 한 구간.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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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복합항 2011-05-24 15:03:29 | 14.***.***.5
조 기자님, 저 쓰레기가 정부나 해군들이 버리고 간 것인가? 선인장인 백년초는 도내 많이 있으니 걱정 안해도되고 국가방위 시설인 복합항구가 속히 건설하여 깨끗한 강정항이 하루 빨리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