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 차원 교섭 암시..."영리병원도 상응한 지원 얻어낼 것"
제28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말미에 우근민 제주지사가 해군기지 문제와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 '실리'를 중심으로 한 수용방침을 언급했다.
우 지사는 21일 오후 속개된 도정질문 마지막 답변에서 이 두가지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해군기지와 관련한 답변에서 취임초기 약속했던 '윈윈해법'이란 부분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우 지사는 "윈윈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뭐냐 하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런데 서귀포지역에 우 지사가 도민들을 위해서 (해군기지를) 가져왔구나 그런 얘기를 듣기 위해 현재 정부기관과 계속 교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윈윈'의 구체적 교섭내용과 관련해서는 "성사되면 자신있게 말하겠다"며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우 지사의 이날 윈윈 발언은 해군기지 정책결정을 수용키로 한 상황 속에서 서귀포시에 해군기지가 들어오는 것에 상응한 지원책을 얻어내기 위해 교섭 중에 있음을 밝힌 것이다.
이와함께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됐다가 6월 임시국회 때 재논의키로 된 영리병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도민사회에서는) 지금도 시기상조라고 하는데, 특별법 개정안에 이미 포함돼 있지 않나"라며 제주에 한정한 영리병원 도입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정부가 적극 하자고 하는데 제주도가 힘이 있나"라며 "그래서 조건부 내세운 것이 서귀포의료원에 1000억원을 주고 제주도 한해 하겠다. 법도 통과시키고 돈도 받아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어차피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되는 것인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므로, 이왕 한정적으로 제주에 도입하게 된 만큼 '실리'를 챙기며 도입해야 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결국 해군기지나 영리병원 모두 제주 차원의 '실리'를 최대한 찾는 선에서 매듭을 짓겠다는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누가 돈달라고 반대투쟁하고 있나?
아직도 본질 파악못하는 도정이 한심스럽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