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반대' 구속됐던 양윤모 평론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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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반대' 구속됐던 양윤모 평론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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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모 영화평론가. <사진제공=강정마을회, 헤드라인제주>
속보=지난해 12월27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현장 앞에서 해군기지 공사자재 반입을 저지하며 저항하다 경찰에 연행된 후 구속됐던 양윤모 영화평론가(54)가 9일 석방됐다.

양씨는 당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3명과 함께 연행됐는데, 지난해 4월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하다 불구속 입건되면서 부과받은 벌금 190만원에 대해 납부거부를 하면서 구속됐다.

그는 이번에 구속된 후 12일간 수감된 후에도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부과받은 벌금납부를 완강히 거부해 왔다.

그러나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벌금을 납부하면서 석방됐다.

처음에는 이 벌금액 모금 역시 극구 사양하다 강정마을 주민들이 한결같은 호소에 교도소 수감 12일만에 풀려나게 됐다.

석방되자 마자 그는 다시 강정마을 중덕 해안가로 되돌아가 다시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위한 천막생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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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천막 2011-01-10 13:01:16 | 49.***.***.86
존경스럽습니다 찬반을 떠나 용기와 소신에 박수
부디 몸잘챙기시고 건강한 투쟁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