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감점 적용' 원칙에도..."최고위원회 논의 이뤄질 것"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가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등 3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문대림 의원이 10일 열기로 했던 경선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이 돌연 연기됐다.
문 의원은 지난 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경선 후보자 및 감점적용과 관련해 입장 표명을 유보해 왔다. 그러다가 9일 오후 공보라인을 통해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경선 관련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두 시간 앞두고 돌연 연기를 공지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두 시간 앞두고 돌연 연기를 알렸다.
문 의원 측은 연기된 기자회견을 목요일인 12일 오후에 열겠다고 밝혔다. 연기 이유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공관위가 문 의원에게 적용하기로 한 ‘감점’ 문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앞서 공관위는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후보별 감점 적용은 각 후보에게 이미 통보한 내용이 원칙대로 그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현직 광역자치단체장(5명)에 대한 평가에서 오영훈 지사가 하위 20%(1명)에 포함되면서 20%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된 것과 더불어, 문대림 의원의 경우 25% 감점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14년 전인 제19대 총선(2012년) 당시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이력으로, 현 더불어민주당 당헌과 경선 규정에 따라 25% 감점 대상이 됐다.
공관위는 최고위원회에 공천심사 결과를 보고하면 공관위 결정 사항이 그대로 확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 심사 결과는 9일 열린 최고위원회에 보고됐으며, 후보자 선정 및 감점과 관련해 별다른 의견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관위 설명대로라면 후보별 감점 적용도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경선에서 오영훈 지사는 득표수의 20%, 문대림 의원은 25%의 감점을 받게 된다. 반면 위성곤 의원은 감점이 적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문 의원 측이 기자회견을 미룬 것은 여전히 최고위원회에서 재논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문 의원 측 관계자는 “공관위의 원칙적 감점 적용 문제에 대해 최고위에서 논의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수요일쯤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 측 설명대로 최고위원회에서 감점 적용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누구는 당당하게 밝히고 나서는데
문은 감산 되면 사퇴 기자회견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