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안가서 발견...유입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

제주 해안가에서 2주 만에 또 우롱차 포장 형태의 마약 케타민이 발견됐다. 벌써 17번째다.
1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 15분쯤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우도 주민이 해안가 정화활동을 벌이던 중 이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류 케타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서 차 포장 형태의 마약이 발견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주 만이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청은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해상, 육상 등 유입 경로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입 경로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해경은 마약이 주로 제주 북부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점, 지난 4월 캄보디아에서 이와 유사한 포장형태의 마약이 단속됐던 점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인근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가에 도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해경은 여전히 확실한 증거가 없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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