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항공편 확보, 3월까지는 어려워...내수진작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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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공편 확보, 3월까지는 어려워...내수진작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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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내국인 관광객 회복, 한동안 어려울 것...소비촉진 운동 필요해"
9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오영훈 지사. ⓒ헤드라인제주
9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오영훈 지사. ⓒ헤드라인제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제주항공이 오는 3월까지 항공편 운항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항공편 확보가 어려워 제주관광객 수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주관광객 현황과 관련해 "제주항공의 경우 3월까지 편수 자체를 줄여 안전점검 들어가서, 전년동기 항공기 편수를 확보할 방안이 없다"며 "3월까지는 제주관광이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 지사는 "새해벽두가 희망차야 하고, 기대에 부풀어야 하는데 최근 일주일여 동안 내국인 관광객 추이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황을 보면, 데이터가 좋지 않다"며 "특히 오늘, 지난해 동기대비 상황을 보면 16% 정도 관광객이 감소했다. 이 상황은 대단히 안좋은 신호라 보여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때 보통 3개월 정도 수습되는 과정 겪고 나면 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던 점에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헌법적 질서가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항공의 경우 3월까지 편수 자체를 줄여 안전점검 들어가서, 전년동기 편수 확보 방안이 없다. 3월까지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우리 스스로의 힘에 의해 내수진작 활동을 전면 펼쳐야 한다. 도민들이 연대.협력하고 합심하면서 경기를 끌고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불구하고 제주관광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진단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교통편이 제한돼 있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하고 소비진작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도 (효과에는)제한이 있다"며 "항공편 자체가 감소해 있고, 제주항공이 3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항공편을 띄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항공사가 항공기 부족해서 추가투입 여건이 되지 않는다. 3월까지 이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새로운 유입은 어려운 구조"라며 "(관광객이)많이 회복돼도 10% 내외 정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이게 3월까지 갈 수밖에 없다. 그때까지는 우리 도민들이 소비진작 활동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끼리라도 자주 (소비를 하러)나가야 한다"며 "1만여명의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직원, 교육청, 국가기관 등이 나서서 소비진작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점심과 저녁을 밖에서 먹는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필요한 부분은 제주도가 적극 뒷받침 해야 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각 단체가 소비진작 운동을 한다면,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지원해야 한다.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이 필요하다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빨리 (탄핵)돼야 한다"며 "지금 경제상황은, 빨리 탄핵 절차를 밟아 이 상황을 끝내야 제주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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