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에 즈음해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적용된다.
제주도의회는 26일 오후 제4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 조직개편안이 담긴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는 기존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으로 변경하고, 12년만에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전국체전기획단'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그동안 태스크 포스(TF) 체제로 운영해 온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을 오는 2026년까지 한시적 조직으로 편성해 정식 직제로 반영했다.
도의회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이 2개 과를 신설하는 것을 1개 과로 축소할 것과 △해양폐기물 현안 대응 담당인력 충원 △특별자치추진단과-기초단체 추진단 기능조정 등을 검토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7월9일자(인사예고 7월5일)로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과 민선8기 후반기 출범에 맞춰 도정 핵심 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우선 하반기 인사인 만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되,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 새로운 조직에 맞는 인력 재배치에 나선다.
성과 중심의 인사도 강화한다. 민선8기 인사혁신 과제인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적극 행정을 통한 성과 창출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도 실질적인 업무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내실화하고, 중앙부처를 넘어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지난 11부터 13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24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가 이뤄진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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