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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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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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종 의원 "후보순으로 추진시 장기화 우려"
강경문 의원 "광역소각장 공모 사례, 인센티브 필요"
17일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현기종 의원.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현기종 의원. ⓒ헤드라인제주

주민들의 반발로 한 차례 무산된 제주시 화북공업지역 이전이 공모 방식으로 추진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국민의힘 현기종 의원(성산읍)은 17일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화북공업지역 이전과 관련해 "유치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가 화북공업지역 이전 1순위 지역으로 꼽혔다.

그러나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조천리 이전은 백지화됐다.

이와 관련해 현 의원은 "(화북공업지역 이전)1순위 후보지를 발표하고 나서 2주 만에 이전이 백지화가 됐다"며 "6개 후보지 가운데 유치 의향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현 의원은 "산업지역이 기피시설인지 모르겠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주변 여건을 고려해 유치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이전이 더 원활하고 빠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7일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강경문 의원.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강경문 의원. ⓒ헤드라인제주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비례대표)도 "안덕면 상창리에 광역소각장의 경우도 여러 마을 공모를 통해서 선정이 됐다"며 "인센티브를 줬기 때문에 잘 된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나 ESS 등 마을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친환경 에너지 자립화 마을 등 에너지를 간편하게 쓸 수 있게끔 검토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창민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이전 후보지 조사 단계에서부터 4개 지구에 대서는 마을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며 "6개 후보지 중 나머지 한 곳에 문서로 의견을 묻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기존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공모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 반영해 나가는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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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결재 2024-06-18 00:58:33 | 182.***.***.90
공업지역 옆에... 아파트 짓고 공업지역 쫓아낼라 하니 힘들긋지...... 중산간으로 보내자니 지하수 오염이다 뭐다 난리할게 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