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 반대 1인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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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 반대 1인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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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운용 효율에만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 재고하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전교조가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며 '1인 시위'를 예고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의 '20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용역 추진 상황 설명회'가 열리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간다.

전교조는 이번 조직진단 용역 최종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교육청 인력 운용 효율에만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 철회하라"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번 용역보고서 조직구조 재설계 방향으로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물론 필요하다면 제2부교육감 직제를 신설할 수도 있고, 그렇게 직제가 마련되면 상당부분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다만 전국적으로 저출생으로 인해 학생수가 줄어들었고, 학생수가 줄어들었지만 학급수는 늘어났고, 학급수는 늘었지만 교사 수는 감축하고 있어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배가 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이 적절한가에 대한 문제의식이 든다"고 밝혔다. 

또 "개편안을 살펴보다보니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이 이번 용역의 목적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면서 "교육청은 학교현장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교육환경을 둘러싼 여건 조성 및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어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게 먼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면 교육행정발전협의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려는 노력이 먼저이다"며 "교육청은 교육청 인력 운용 효율에만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또 "도교육청은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조직개편 재검토하라"며 "아울러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1일 '2024 교육청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29일 교직원 및 학부모,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오는 6월 3일에는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보고서가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조직개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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