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무산 대정읍 365민관협력의원, '공공병원 협력형'으로 운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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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무산 대정읍 365민관협력의원, '공공병원 협력형'으로 운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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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공공병원 협력형 모델로 검토 제안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전경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전경 ⓒ헤드라인제주

5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원이 무산된 서귀포시 대정읍 '365민관협력의원'과 관련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공공병원 협력형'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5회에 걸쳐 민관협력 의원 운영자 모집공고를 냈지만, 유찰되었다"며 "운영 조건을 낮춰 6차, 7차 공고하면 민관협력 의원 운영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6차 입찰공고가 아니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도민의 지혜를 모을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민관협력 의원에서 민관협력의 구체적인 뜻은 건물과 장비는 관(官)에서 돈을 들여 준비하고, 의사 즉 민간사업자는 소정의 사용료를 내고 운영하는 방식을 뜻한다"면서 "민관협력 의원에서 나타난 모습은 운영자를 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운영 조건마저 완화되고 유예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이 시설과 장비를 넣으면 민이 알아서 잘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현재의 의료현실에서 허상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민관협력 의원 모델이 보여준 것은 민관협력 의원 모델이 맞지 않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을 제안했다.

이 단체는 "공공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 재활병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방법으로, 요일을 구분해 다양한 진료과를 열어 대정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정 주민들이 만성질환 진료를 보기 위해 매번 제주 시내나 서귀포 시내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오는 수고가 덜어져야 한다"면서 "공공병원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진료과와 치료 섹션을 열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은 대정 주민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연대는 이 문제에 대해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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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 2024-06-16 20:42:38 | 223.***.***.80
빨리 개원해주세요~~~ 어르신들 너무 힘들어요

나그네 2024-04-16 08:40:44 | 221.***.***.134
좋은 아이디어네요..실무자들은 왜 이런 생각을 못할까요? 공공병원으로 위탁하면 해결이 될 문제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