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자동차 부품 창고 화재...3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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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자동차 부품 창고 화재...3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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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환철 기자
11일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김환철 기자)

제주의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여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화북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소방관 156명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만인 9시 38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11시 4분쯤에는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 4개동과 자동차 부품이 불에 타는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불로 화재 현장에서 커다란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100여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또, 화재현장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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