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공천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제22대 총선 서귀포시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경선 투표가 23일 시작된 가운데, 고기철 예비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만은 6전 전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선택이 시간이 다가왔다. 이제는 결정을 해야한다"며 "저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24년간의 굴곡진 서귀포시의 정치를 마감시키겠다. 이번만은 6전 전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겠다"라며 "이번만은 이기는 선거로 서귀포시민과 동료 당원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서 '제2공항 새로운 서귀포', '해피타임, 골든 타임 의료복지 서귀포', '신나는 청년 일자리 젊은 서귀포', '농부가 부러운 그리고 잘사는 서귀포', '관광 시범도시 안전도시 서귀포' ' 내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서귀포', ' 교육과 문화를 책임지는 서귀포'를 만들"라며 "7가지 정책을 반드시 실현시켜 서귀포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저는 제가 죽도록 좋아했고, 앞으로도 죽도록 같이 살아야 할 이곳 서귀포시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며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저의 인생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서귀포시민과 동료 당원 여러분에게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저를 선택해 달라. 저는 이길 수 있다"라며 "이기는 선거로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으로 이경용 예비후보님께 부탁한다"라며 "새로운 인물로,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이번만은 꼭 바꾸자는 서귀포시민과 동료 당원 동지들의 열망에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