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팬 투표 진행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 올랐다.
제주는 수학여행단 단체관람, 경기장에서 진로상담, 대학생 미니체육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진행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유튜브를 통해 남기일 감독이 이창민, 구자철의 지시를 받는 아바타 축구, 팀매니저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등을 담아내며 K리그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000명에 불과했던 제주의 평균 관중은 지난 27일 수원전까지 6902명을 기록할 정도로 '축구 불모지'에서 '축구부흥지'로 변해가고 있다.
1차 심사위원회에서 상위 5개 구단으로 선정된 제주는 울산, 대전, 서울, 대구와 함께 팬 프렌들리 상 수상을 놓고 다툰다. 1차 심사위원회와 2차 그룹별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득점을 한 구단에게 '팬 프렌들리 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2차 그룹별 투표는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로 이뤄지는데, 팬 투표는 30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K리그 멤버십 앱 'Kick'에서 진행된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다양한 활동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한 표 행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팬 프렌들리 상은 시즌 중 3차례, 시즌 종료 후 종합상 1차례, 총 4차례 시상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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