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5~10% 현장할인 23일부로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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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5~10% 현장할인 23일부로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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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심사보류로 지원 예산 소진...중단 불가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23일 0시부로 잠정 중단된다고 밝혔다.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은 도 자체 재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축소되는 가운데 탐나는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영상태가 열악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해왔다.

당초 제주도는 본예산에 편성된 100억 원의 할인 혜택 비용이 이달 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100억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난 41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보류로 불가피하게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소상공인가맹점 할인 혜택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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