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개 야당 "정부, 日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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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6개 야당 "정부, 日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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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여름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도내 6개 야당이 정부에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노동당, 녹색당, 민생당, 정의당, 진보당 야6당 제주도당은 1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야6당은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추진 중인 일본이 오염수 해양투기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게다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일본 정부를 향해 똑 부러진 입장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괴담 운운하며 국민들을 호도하며, 정작 대책 마련은 없이 팔짱 끼고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야6당은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어떤 요구를 할 것인지, 국제사회를 통해 어떠한 대응을 해나갈 것인지를 분명히 밝히고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올 여름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방류가 시작되면 하루 2만 5000톤씩 약 2050년까지 30년에 걸쳐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야6당 대표자들은 지난 10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거부할 것,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논의내용을 투명하게 밝힐 것, 일본을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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