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제주사회 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반대 연대협약을 맺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세 후보가 30일 오후 3시40분 김포공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및 국내선 항공노선 폐지에 대한 공동 대응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김포공항 이전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3개 광역 시․도의 단체장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제주도민과 서울시민의 경제권과 이동권에 심각한 제한을 받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표명과 공약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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