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16명 추가...중학교.서귀포 집단감염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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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16명 추가...중학교.서귀포 집단감염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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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확진자 830명 넘어서...누적 4562명
중학교 12명, 서귀포 어촌계회의 16명째 확진

제주시내 중학교와 서귀포시 지역 한 마을의 어촌계 회의 참석자에서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하루 28명(제주 4519~45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6명(제주 4547~4562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546을 기록했다. 12월 들어서는 831명이 확진됐다. 이같은 월 단위 확진자 수는 11월(629명)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절정기였던 지난 8월(86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현재와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대치인 8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주시내 한 중학교에서 추가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시 중학교2' 집단감염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종전 또 다른 중학교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현재까지 10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이날 서귀포시 지역의 한 어촌계 회의 참석자에서 발생한 '서귀포시 회의'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회의 참석자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45명(타 지역 확진자 2명 제외)이다.  

26일 기준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1.5%(18세 이상 94.0%)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27.6%(18세 이상 33.0%)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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