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관광객과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5시 기준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239번 확진자는 도내 거주자로, 최근 두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1240번 및 1241번 확진자는 각각 지난 22일과 19일 입도한 관광객으로,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돼 제주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1242번 확진자는 제주 11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를 이어오다 최근 두통 및 근육통 등 이상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52명이며, 확진자 1명은 김포시로 이관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