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적 '12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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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적 '12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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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가족.지인간 전파 지속 

[종합] 제주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지역 내 가족.지인간 전파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6명(제주 #1216~1221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에는 오후 5시까지 4명(제주 #1222~1225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25명으로 늘었다.

이달 제주에서는 총 18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서는 총 80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월별 현황. <그래픽=원성심 기자>
1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월별 현황. <그래픽=원성심 기자>

이날 추가 확진된 4명 중 3명(제주 #1222·1223·1225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된 사례이며, 1명(제주 #1224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1222·122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12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왔으나 2명 모두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1224번 확진자는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다.

1225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111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초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진행해왔다. 해제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확진된 6명 중 1명은 여행차 입도한 관광객(제주 #1221번)이고, 나머지 5명은 제주도 거주자이다.

이들 가운데 4명(제주 #1216·1217·1218·1220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수도권 입도객(제주 1221번) 1명(제주 1219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16번 확진자는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지인모임3’과 관련된 114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 격리 중이였으나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17번 확진자는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인 12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동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216번, 1217번의 확진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3 관련 확진자는 8명,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218번 확진자는 120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1219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83명이며, 1명은 경기도 김포시로 이관됐다. 자가 격리자는 접촉자 513명 및 해외입국자 353명 총 866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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