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콜라텍-음식점' 방문자 코로나19 긴급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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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콜라텍-음식점' 방문자 코로나19 긴급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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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콜라텍 81명, 배두리광장 50명 진단검사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난 제주시내 한 음식점과 콜라텍 방문자에 대한 긴급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이 지난 4일 확진자 동선을 긴급 공개한 곳은 제주시 연동 소재 '배두리광장'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전원콜라텍' 두곳이다.

배두리광장은 종사자 ㄱ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ㄱ씨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이곳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29일 오후 5시부터 이달 2일 자정까지 이곳을 이용한 사람은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이곳을 방문한 사람 중 50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 15명은 음성, 나머지 3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원콜라텍'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오후 3시10분~5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기간에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의 명단을 파악하는 한편, 긴급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원콜라텍 관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6명은 음성, 6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5일 오후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www.jeju.go.kr/corona19.jsp#corona-main)’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제주보건소(728-1411~4), 서부보건소(728-4141~2), 동부보건소(728-4391~2), 서귀포시보건소(760-6091~2), 서귀포시동부보건소(760-6191~2), 서귀포시서부보건소(760-6291~2).<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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